
이유식 시작 전
이유식 기본 원칙
이유식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정보
#이유식시작 #초기이유식 #이유식기본정보 #이유식기본 #초기이유식 #이유식시작전
언제 시작할까?
#이유식시작 #이유식시작시기
시작 시기는 생후 4~6개월, 권장은 만 6개월 시작
이유식 시작 시기는 대개 생후 4~6개월, 몸무게가 출생시 몸무게의 2배가 되었을 때가 이유식을 시작하기 적당한 시기로 봅니다.
이유식이 너무 빠르면 장염,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고 6개월이 넘어서 시작하면 아기들이 음식을 거부할 수 있고 모유의 면역 성분이 줄어들어 아이가 감염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모유수유 아기는 6개월 부터, 분유수유 아기는 5개월부터 시작하라고 했었는 데
요즘에는 모유수유던, 분유수유던 6개월 부터 시작하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저희 아간.. 어른들 음식에 관심이 많아서
이유식을 5개월부터 시작했어요
아이의 기분이 좋을 때 여유 있게 시작
감기에 걸리거나 예방접종 직전, 직후 등은 아이의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어요
아이의 컨디션이 좋을 즈음 하루를 선택해 이유식을 시작하세요
초기 이유식은 대게 낮잠1과 두번째 수유 사이인
오전 10시~2시 경이 좋다고 합니다.
이때가 아기의 몸과 마음이 가장 안정적이며 적당히 배고픔을 느끼는 시간이예요.
그렇다고 꼭 이 시간이 아니면 안돼! 이런건 아니예요
저도 가끔은 4~5시경에 먹이기도 했어요^^:
어떻게 먹일까
숟가락 사용과 새로운 음식 경험이 중요
초기이유식은 숟가락을 통해 먹는 방법, 혀를 이용하는 방법, 음식을 씹는 방법을 연습시키는 과정으로 반드시 숟가락을 사용하여 떠먹여야 하고, 이런 경험을 가지는 것이 목적이기에 먹는 양은 중요하지 않다고 하네요.
초기이유식을 할 때 아기가 왜 이렇게 안먹는지 엄청 슬펐었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니까 꿀떡꿀떡 잘 먹었어요
초기에 아기가 이유식 먹는 양에 슬퍼하지 않으셔도 되어요!
어떤 아기든 다 잘 안먹을거예요 🤣;
무엇을 먹일까
쌀 미음으로 시작한다
쌀은 알레르기가 거의 없는 식품으로 조리하기도 쉽고 야채나 고기를 첨가해 먹이기도 수월합니다
쌀미음을 잘 먹으면 곡류와 야채 한가지씩 첨가해가며 이유식을 시작하시면 되요
과일이나 단 음식으로 이유식을 시작하면 아이가 단맛에 익숙해져 밍밍한 맛의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한 가지 재료로 차근차근 시작한다
한번에 새로운 재료 한가지씩만 추가해 2~4일간 먹여보고 아기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지 확인해보고, 이상이 없을 때 또 한가지 재료를 첨가하는 식으로 이유식을 진행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음식에 적응할 수 있고, 만약 알레르기를 일으키더라도 원인이 되는 음식을 확실히 알 수 있어요
초기에 시판이유식보다 만들어 먹이는 것을 추천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시판 이유식이 단일 재료가 아닌 데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났을 경우 어떤 음식이 원인이 되었는 지 파악하기 힘들거든요 😢
이유식 진행
하루1회에서 하루 3회로
초기이유식은 하루 1회, 중기이유식은 하루2회, 후기이유식은 하루3회
이렇게 점차 수유량은 줄어들고, 이유식 양은 늘려주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해요
저는 5~6개월 초기이유식 1회, 7~8개월 중기이유식 2회, 9개월부터 후기 이유식 3회를 시작했어요
음식의 입자감도 점차 커지게
초기이유식은 곱게곱게 갈고, 체에 걸러서 덩어리 없는 미음으로 시작하고
점차 입자감을 높여주어야 해요
묽은 음식부터 단단한 음식까지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갈 수 있도록 초기이유식에는 미음으로 중기이유식에는 혀와 입천장을 이용해 으깨 먹을 수 있는 굳기와 입자감이 좋고 후기에는 이도 몇 개나고 잇몸도 단단해져 진밥, 완료기에는 단단한 음식을 씹어먹을 수 있게 적응시켜야 해요
이유식은 항상 같은 자리에서
조카만 보더라도.. 후기가 되니 이유식을 거부하고 식사자리를 이탈하여서 언니가 쫒아다니면서 먹이는 고생을 하더라구요🤣
저도 어렸을 때 돌아다니면서 밥 먹었던 기억이 있구요..😜
그래서 저희 아간 항상 같은 자리 같은 의자에 앉아서 일정한 시간에 이유식을 먹여 습관이 벨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사실 살다보니 시간과 장소는 못 맞춰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일관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까진 자리이탈은 안하고 있어요.
다음번엔 재료별 시작시기, 재료별 궁합, 제철 재료를 정리해볼께요!